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흘려보내는 기관입니다.
암이 담도에 생기면 담도암(담관암), 당남에 생기면 담낭암이 됩니다.
이렇듯 초기증상 정보 및 정확히 장기의 어떤 위치에서 발생된 암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앞으로의 대처부터 생활까지 중요합니다.
담낭암과 담도암은 전체 암 가운데 2.9%를 차지하며, 암 발생 빈도는 8위입니다.
5년 생존율은 20~40%에 불과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사항을 살펴 보겠습니다.
담도암, 담남앙이란?
담도암은 담도를 관의 안쪽에서 감싸고 있는 담관 상피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간에 있는 담도에 암이 생기면 간 내 담도암이고, 간 밖의 담도에 생기면 간 외 담도암이다.
담낭암은 담낭 내벽을 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담낭 점막 아래에 있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주변 장기인 간으로 쉽게 침범하고 암의 원격 전이도 빠른 편이다.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구분된다.
담도암은 어디에서 발생하느냐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됩니다. 간 안의 담도에 암이 생기면 간 내 담도암, 간 밖의 담도에 생기면 간 외 담도암이다. 간 외 담도는 담즙이 흐르는 도관인데, 위장관과는 달리 관이 얇아 상피세포 바깥쪽의 근육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 외 담도암은 점막에 생긴 암이 담도 밖으로 쉽게 진행됩니다.
간 내 담도암
간 내 담도에 생긴 담도암은 간세포에 생기는 간암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 간 조직에서 공간을 차지하는 종괴의 형태로 발견됩니다. 그러나 복부 CT나 MRI 같은 영상 검사로 담도암과 간세포암은 쉽게 감별됩니다.
간 내 담도암은 담즙의 흐름을 막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초기 증상이 없다. 종괴가 커져야 증상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 간 내 담도암이 생기는 주원인은 간흡충증으로, 종괴가 전이되지 않고 간의 한곳에 국한되어 있다면 간 절제 수술을 해서 치료한다.
간 외 담도암
간 외 담도암은 좌·우측 간과 담도가 만나는 곳에 생기는 간문부암과 간문부 하방에 발생하는 총단관암으로 나뉩니다. 간문부암은 전체 간 외 담도암의 3분의 2, 총담관은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간문부 암은 좌우 간 내 담도의 입구 중 한 곳이 완전히 막혀도 다른 한쪽 간으로 담즙이 흘러나와 보상 작용으로 간 기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좌우 간 내 담도의 입구가 모두 막힐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 시 담도뿐 아니라 간 한쪽을 동시에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총담관에 발생하는 암은 간문부암보다 비교적 조기에 담도를 막아 수술적 완치의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괴를 형성하는 간 내 담도암과는 달리 간문부암(간외 담도암)과 총담관암 모두 담도 벽을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영상 검사를 통해 예측한 암보다 실제로는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정상 담도 상피 아래로 진행되기도 하고, 암의 원발부위에서 정상조직을 건너뛰어 병변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로 완전 절제를 하더라도 남은 담도에 암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태에 따른 담도암의 종류
담도암은 자라는 형태에 따라 종괴형, 침윤형, 내강 돌출형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합니다. 종괴형은 담도암이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으로, 전체 담도암에서 59%를 차지합니다. 침윤형은 담도에서 암이 발생해 담도 안과 밖으로 침범하는 것으로, 전체 담도암에서 7% 정도 차지하며 종괴형과 혼합된 형태로는 20% 정도의 비율로 나타난다. 내강 돌출형은 담도 안에 개구리알 모양으로 발생하는 담도암으로, 예후가 가장 전체 형태 중에서 4% 정도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담낭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
담낭암은 담낭 내벽을 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담낭은 담즙의 통로인 담도 옆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곳에 암이 생겨도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담즙의 흐름을 막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통증과 같은 특이 증상도 없어 검진 목적으로 복부초음파 등을 시행하기 전에는 초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담낭의 조직학적 특성도 병의 진행을 촉진하고 조기 진단을 어렵게 합니다. 담낭 벽은 담도보다 두껍지만, 상피세포 아래의 근육층이 판 구조로 된 위장관과 달리 얇은 근육 뭉치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 하부 구조로 진행될 때 위장관암에서는 근육층이 어느 정도 암의 진행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하지만 담낭 벽은 그렇지 못합니다. 근육층을 쉽게 침범하는 담낭암은 담낭 점막 아래에 있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주변 장기인 간으로 쉽게 침범하고 원격 전이도 빠릅니다. 이런 이유로 담낭암은 아주 초기가 아닌 이상 담낭과 접해 있는 간의 일부를 같이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간혹 담석이나 담낭용종 수술 후 예상치 않게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낭암 초기인데 용종 표면에 극히 미세한 암이 발견됐다면 담낭 절제술만으로도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암이 담낭의 근육층까지 침범했다면 담낭과 접하고 있는 간의 일부를 절제해야 합니다. 물론 암의 위치가 간과 가까운 담낭의 기저부에 있는지 간과 떨어진 부위 있는지에 따라 추가 수술 여부가 결정됩니다.
담도암 담낭암을 유발하는 요인
담도암과 담낭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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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담낭암 진단하기
담도암 담낭암은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기 전에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해야 치료가 쉽고 완치율도 높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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